山窓淸記의 한 구절

구름은 희고

산은 푸르며

시냇물은 흐르고

바위는 서 있다.

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

꼴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.

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

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다.

(법정 98.9.21 동아일보 칼럼)